현대차, 조규성 등 전북 현대 소속 국가대표에 '월드컵 포상금' 4천만원 쐈다

2022. 12.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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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등 6명에 총 2억 4천만원 지급
2022 하나원큐 FA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전북 현대 선수들/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현대자동차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국가대표 6명(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에게 4천만원씩 총 2억 4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국가대표 26명 중 6명이 전북 현대 소속 선수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습니다.

이외에도 전북 현대를 거쳐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 선수도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소속 선수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인 조규성은 가나와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백승호도 16강 브라질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FIFA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재정 후원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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