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발전협의회 출범

양영석 2022. 12. 21.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대전에서 관련 기업·기관 협의체인 '나노·반도체 육성을 위한 발전협의회'가 21일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행정기관·기업·학계·연구기관에서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 참석…"반도체산업 육성 협력"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대전에서 관련 기업·기관 협의체인 '나노·반도체 육성을 위한 발전협의회'가 21일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행정기관·기업·학계·연구기관에서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연구원,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 등의 계획을 담은 '나노·반도체 육성 전략'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을 육성해, 지역 반도체기업을 현재 447개에서 870개로 늘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2조1천억원 수준인 관련 기업 매출도 4조9천억원까지 끌어올려 일자리를 2만3천개로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범식 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의 '반도체 지정학과 지역 반도체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대전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산학연관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대전이 나노·반도체산업 핵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