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실적 호조 전망에 7%대 상승…52주 신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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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실적 호조 전망에 21일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14% 오른 12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이 11월 전 지역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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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오리온이 실적 호조 전망에 21일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14% 오른 12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2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이 11월 전 지역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11월 국가별 작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한국 25.2%, 중국 27.6%, 베트남 42.0%, 러시아 84.7%였다. 국가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국 26.1%, 중국 125.8%, 베트남 27.7%, 러시아 145.0%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가 반등하면 실적 개선이 더 빠를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스낵 성수기, 4분기 파이 성수기를 지나 2023년에는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뚜렷하게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 원가 부담이 하락하면 추가로 마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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