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W기술자 하루 임금은 평균 35만원…전년보다 6.9%↑

팽동현 2022. 12.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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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W(소프트웨어) 기술자 하루 평균 임금은 35만1443원으로 조사됐다.

KOSA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SW기술자 가운데 일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업무분석가(54만4972원)이며 IT아키텍트(51만8084원), IT컨설턴트(47만6007원), IT프로젝트 관리자(46만3265원), IT감리(45만65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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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 KOSA 제공

올해 SW(소프트웨어) 기술자 하루 평균 임금은 35만1443원으로 조사됐다. 전년(32만8613원)보다 6.9% 증가한 금액이다.

KOSA(한국SW산업협회)가 '2022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21일 공표했다. SW사업을 영위하는 1092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4만1062명의 SW기술자 임금 현황을 올해 8월부터 약 두 달간 조사한 결과다.

평균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제수당·상여금·퇴직급여충당금과 함께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4대보험)도 포함됐다. KOSA는 올해 조사직무를 17개로 통합·개편하고 표본수집이 어려운 IT PMO, IT감사, IT교육강사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모집단을 기존 SW사업자신고 기업에서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확대했다.

KOSA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SW기술자 가운데 일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업무분석가(54만4972원)이며 IT아키텍트(51만8084원), IT컨설턴트(47만6007원), IT프로젝트 관리자(46만3265원), IT감리(45만65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IT지원기술자(19만219원)를 비롯해 IT테스터(20만8959원), UI·UX디자이너(21만7843원), 시스템SW개발자(29만1414원) 등은 상대적으로 평균임금이 낮았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올해 조사 결과는 협회가 추진한 개선 활동과 더불어 비대면·플랫폼 서비스, 게임업 강세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며, SW기술자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전반적인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 운영기관으로서 통계품질 제고를 위해 연구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OSA는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와 더불어 올해 추진한 사업대가 개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SW 공정경쟁 시장환경 조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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