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내년 게임지원 612억원 예산 구성...인디·청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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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특징으로 스타트업 및 인디 게임 개발사 지원 강화, PC와 콘솔 게임 다년도 지원, 게임인재원 규모 2배 확대,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신설,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신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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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안으로 제출된 2023년 총 6238억 원 규모의 예산 현황을 발표했다. 2022년 최종 예산 5472억 원 대비 14% 증액된 규모다.
게임 제작지원, 인력양성, 정책연구 등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예산은 612억 3600만 원으로, 올해 대비 4.6% 확대된다.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에 포함된 게임 예산 155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767억 원 규모가 투입된다.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특징으로 스타트업 및 인디 게임 개발사 지원 강화, PC와 콘솔 게임 다년도 지원, 게임인재원 규모 2배 확대,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신설,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신설을 언급했다.
248억 42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될 게임상용화 제작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게임 상용화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모집하며 연말에 이용자 평가를 필수로 거쳐야 한다.
특히 PC와 콘솔 부문 개발사업은 2년에 걸쳐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총 9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1년 지원 후 연차 평가를 통해 차년도 지원이 검토된다.
36개 내외 기업에 최대 2억원 이내 포인트를 제공, 해외 서비스에 필요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더하기' 사업과 해외 게임쇼 참가 부스 및 비즈니스 매칭, 마케팅을 지원하는 게임유통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50억 원의 예산은 3년 미만의 게임사, 창업예비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4개의 게임사를 대상으로 1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게임기획 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게임기획 창업지원으로 인디를 포함한 예비 창업자 20개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제공한다.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시범 개최하고, 장애인 이스포츠 등급분류 연구에 5억 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데 10억 원의 예산이 새로 편성된다.
게임본부 외에 지역콘텐츠진흥단에서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 154억 9000만 원의 예산과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운영 지원에 8억 원의 예산안을 구성했다.
이 외에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와 이달의 우수게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한 게임에 서면 평가 가점을 최대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생애최초·청년기업 쿼터제가 도입되면서 콘진원 지원을 처음 받는 기업이자 창업 7년 이내의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의 기업에 아이디어융합팩토리지원, 초기게임개발사 성장지원,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 창업도약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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