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 사건 피의자 3명 모두 구속

백나용 2022. 12. 21.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 사건 피의자 3명이 모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2분∼10분께 제주시 오라동 주거지에 혼자 있던 도내 한 유명 음식점 대표인 50대 여성을 집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김모씨를 21일 구속했다.

또 범행을 공모한 혐의(살인)로 김씨 아내 40대 이모씨를, 살해를 지시한 혐의(살인 교사)로 피해자의 지인 50대 박모씨도 구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 사건 피의자 3명이 모두 구속됐다.

유치장 입감되는 피의자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피의자가 20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12.20 dragon.me@yna.co.kr dragon.me@yna.co.kr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2분∼10분께 제주시 오라동 주거지에 혼자 있던 도내 한 유명 음식점 대표인 50대 여성을 집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김모씨를 21일 구속했다.

또 범행을 공모한 혐의(살인)로 김씨 아내 40대 이모씨를, 살해를 지시한 혐의(살인 교사)로 피해자의 지인 50대 박모씨도 구속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15일 배편으로 제주도에 넘어온 뒤 이튿날 피해자 A씨 집에 미리 침입해 있다가 귀가한 A씨를 현장에 있던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박씨는 김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