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해야 될 장면"…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에 당황했네?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와 설렘 가득한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의 박력에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사랑꾼 박수홍, 박력 있는 그녀의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스케줄을 위해 집을 나서며 아내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현관까지 나와 배웅하는 아내에게 박수홍은 "잘하고 온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미소지었다. 이에 아내는 "휴대폰 보지 말고"고 반응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평소대로 하라"며 "'잘하고 와'라고 해야지"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아침에 나가기 전에 (아내가) '잘하고 와'라고 한 다음에 뽀뽀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알았다"며 입술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입맞춤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건 편집해야겠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아내는 "부부가 뽀뽀하는데 뭐 어떠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그럼 카메라 앞에서 허리 한 번 꺾여보자"며 아내의 허리를 돌연 끌어당겨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식은 뒤늦게 올린다. 혼인신고 후 약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셈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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