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22 미드필더 오재혁 영입…3관왕 시동 걸었다

이성필 기자 2022. 12.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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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호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에서 22세 이하(U-22_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

2021년을 앞두고 부천FC 1995로 임대됐다.

2022년 부천으로 완전 이적한 오재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키핑 능력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U-22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오재혁의 합류로 전북은 U-22 의무 출전 규정에서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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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오재혁을 영입했다. ⓒ전북 현대
▲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오재혁을 영입했다.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K리그1 강호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에서 22세 이하(U-22_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

전북은 21일 오재혁의 영입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1년을 앞두고 부천FC 1995로 임대됐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9경기(FA컵 2경기 포함)에 나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2년 부천으로 완전 이적한 오재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키핑 능력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부천에서 2시즌 동안 FA컵 포함 총 54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U-22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오재혁의 합류로 전북은 U-22 의무 출전 규정에서 여유가 생겼다. 2023년 K리그, FA컵,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3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허리진을 두껍게 했다.

오재혁은 "한국을 대표하는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U-22 선수들은 짧게 뛴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를 바꿔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내년에 대비해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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