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또 한번 입증…G80 전동화 모델,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2. 12.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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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충돌 안전항목 평가서 최고등급
제네시스, 평가대상 전 차종 TSP+ 받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IIHS에서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등 차종이 TSP+ 등급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GV60에 이어 내연 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한 G80 전동화 모델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입증해보였단 평가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한다.

G80은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선 최고등급인 훌륭함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선 전 트림 양호함 등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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