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JTBC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조영민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과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유연석은 극 중 사랑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라고 믿는 반듯하지만 차갑거나 건조하지 않는 KCU 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하상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날 유연석은 "촬영하며 어려운 감정들과 미세한 표현을 하는 대사들, 그런 장면들이 많았다. 문가영씨가 갖고 있는 해피바이러스가 있다. 덕분에 힘을 얻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문가영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문가영씨의 전 작품의 모습들과 우리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다르다. 감독님이 디렉션을 죽고 리허설을 한 후 촬영에 들어가면 가영씨가 표현해 내는 수영의 모습이 설득력이 있다. 수영 역할이 사랑에 대한 표현을 미세하게 해야 하는 장면이 많은데 잘 표현해 줘서 따가갈 수 있었다"고 그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유연석은 "'사랑의 이해'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화되면서 이야기가 채워지고 확장된 부분들이 있다. 원작을 좋아하셨던 독자분들은 비교를 하면서 봐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