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원' 스타트업, 미혼모 위해 1억3700만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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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 받아 성장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60개사가 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부에 이어 올해도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정책자금,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불경기 여파로 기부 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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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 받아 성장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60개사가 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부에 이어 올해도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이하 JBN)는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 협회 인트리(이하 인트리)에 총 1억3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최재형 국회의원과 JBN 소속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최형숙 인트리 대표,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JBN은 지난 2017년부터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스타트업 140개사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을 구심점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도 기부를 준비했다. 현금이나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자사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은 전국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형 의원은 “기업은 규모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 정신을 갖추고 기업인으로 성숙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JBN 교류회 대표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응원하며, 이를 귀감 삼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인권 향상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정책자금,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불경기 여파로 기부 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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