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발표…신한銀·DB생명·국민카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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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 신한은행, DB생명, KB국민카드 등 3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종합 평가 결과 '양호' 등급 3개사는 신한은행, DB생명, KB국민카드이며 '미흡' 1개사는 KDB생명이다.
생명보험업권에서는 '양호' 등급의 DB생명과 '미흡' 등급의 KDB생명을 제외한 농협·라이나·한화·ABL·AIA·DGB 등 6개사가 '보통'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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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D생보 30개 중 유일하 '미흡'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 신한은행, DB생명, KB국민카드 등 3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KDB생명보험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2022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매년 발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개사가 증가한 6개 업권 30개사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사들도 소비자보호체계 등을 구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체계가 개선됐다. '미흡' 등급 회사는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1개사로 줄었다.
다만, 우리은행, 현대해상,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사모펀드 사태나 전산장애 관련 민원 등이 발생함에 따라 평가 대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 등급 회사는 지난해와 같은 3개사에 그쳤다.
종합 평가 결과 '양호' 등급 3개사는 신한은행, DB생명, KB국민카드이며 '미흡' 1개사는 KDB생명이다. KDB생명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도 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미흡'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업권은 '양호' 등급을 받은 신한은행을 제외한 광주·대구·수협·우리·케이뱅크 등 5개사가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업권에서는 '양호' 등급의 DB생명과 '미흡' 등급의 KDB생명을 제외한 농협·라이나·한화·ABL·AIA·DGB 등 6개사가 '보통'으로 평가됐다.
손해보험업권에서는 서울보증·엠지손보·현대해상·흥국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가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카드·여전 업권에서는 KB국민카드에 '양호', 롯데카드·BMW파이낸셜·KB캐피탈 등 3개사에 '보통' 등급이 부여됐다.
증권업권에서는 대신·신한투자·NH투자증권 등 3개사가 모두 '보통' 등급으로 평가됐다.
저축은행 업권에서는 다올·신한·오케이·하나·JT친애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 모두 '보통'을 받았다.
금감원은 "종합등급에서 '미흡'을 받은 KDB생명에 대해서는 CEO·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민원감축과 소비자보호체계 개선계획을 마련해 조속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미흡사항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행 지연 시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선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통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운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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