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방미 출발…"위기 복원력·방어 강화 추진"

정윤영 기자 김민수 기자 2022. 12. 21.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기 복원력과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미국 대통령과 나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 협력을 논의할 것이다. 나는 또 의회에서 연설하고 여러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전쟁 발발 이후 첫 방미…바이든과 면담 예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군사 활동을 저지해온 우크라이나 군을 격려하기 위한 수여식에 참석했다.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기 복원력과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미국 대통령과 나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 협력을 논의할 것이다. 나는 또 의회에서 연설하고 여러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NN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을 포함한 새로운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려고 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울러 미 의회에서도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미국 내 여론에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인들은 정전이나 단수로 인해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