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측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美 투어 취소…새 일정 조율"
2022. 12. 21. 15:26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영탁의 미국 투어 일정이 취소됐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번 영탁 미주 투어와 관련하여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투어는 아쉽게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라며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주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공연 기획사와 함께 동 기간 중 우리 아티스트가 더욱 더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해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결정되는 대로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다. 새로운 공연 일정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이 정리되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이번 미주 투어는 무산됐지만, 영탁 측은 해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영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투어 '탁쇼(TAKSHOW)'를 개최했으며 지난 15일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를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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