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현대오일터미널, 울산항 탱크터미널 증설 협약

김용태 2022. 12.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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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현대오일터미널과 울산항 탱크터미널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현대오일터미널에 금융, 마케팅 등을 포함한 행정 지원을 하고,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산항 내 탱크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탱크터미널 증설 투자가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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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양해각서 체결하는 울산항만공사와 현대오일터미널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현대오일터미널과 울산항 탱크터미널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울산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울산항 상업용 탱크터미널 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현대오일터미널에 금융, 마케팅 등을 포함한 행정 지원을 하고,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산항 내 탱크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탱크터미널 증설 투자가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산항에 약 28만kL(킬로리터)의 탱크 설비 및 부두 시설을 갖추고, 액체화물 저장·보관 및 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탱크터미널을 2013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 기준 울산항 상업용 탱크터미널사 중 3번째로 많은 약 300만t 물동량을 처리했다.

증설 사업 완료 시 연간 약 300만t 이상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전망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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