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 분야 대미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정훈 2022. 12.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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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홍태용 시장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의생명 분야 중심으로 대미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이 미국 서부권 시애틀, 동부권 보스턴을 협력 거점으로 삼아 김해시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도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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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 미국 출장 성과 보고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찾은 김해시 방문단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홍태용 시장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의생명 분야 중심으로 대미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이 미국 서부권 시애틀, 동부권 보스턴을 협력 거점으로 삼아 김해시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도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가 있는 곳이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해 지난 13일 귀국했다.

지난 7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이다.

김해시 간부회의 미국 출장 보고회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 시장은 먼저 시애틀과 인접한 레이크우드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협약을 했다.

이어 보스턴으로 이동해 하버드 의과대학 교육병원인 스팔딩 재활병원,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단지로 꼽히는 보스턴 바이오 혁신 창업공간 등을 찾아 전자약·디지털 치료제·의료기기 등 의생명 분야 협력을 타진했다.

홍 시장은 하버드대학에서 '의생명 특화도시 김해시 미래비전'을 주제로 영어 강연하기도 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애를 썼다"며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의생명산업 육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성과를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시 의생명 특구 [경남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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