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익 대표, 리걸테크 수준 높이는 '도큐브레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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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기술을 접목한 리걸테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모든 법률 파일을 소프트웨어(SW)가 읽을 수 있게 변환하는 솔루션 '도큐브레인'이 19일 소개됐다.
그러나 리걸테크 기술이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법률 판결문 형식은 일정하지 않다.
실제 법률 관련 파일을 AI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해 수집하면 보다 개선된 리걸테크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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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법에 기술을 접목한 리걸테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모든 법률 파일을 소프트웨어(SW)가 읽을 수 있게 변환하는 솔루션 '도큐브레인'이 19일 소개됐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에서 리걸테크가 직면한 걸림돌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작년 출시한 도큐브레인을 제시했다.
법 분야에 인공지능(AI)등 최신 SW 기술이 적용된 분야는 ▲계약서 분석 ▲법률 검색 ▲입법 예측 ▲승소율 정확도 등이다. 특히 인간 변호사가 판례 찾는 것보다 빠르다. 리컬테크 기업 프론테오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보다 AI가 처리하는 속도가 4천배 더 빠르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리걸테크 기술이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법률 판결문 형식은 일정하지 않다.
임영익 대표는 "국내 주요 판결문은 공공기관 사이트에 있는데 대부분 PDF나 한글 파일이다"며 "AI가 읽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리콘은 지난해 모든 파일 형태를 SW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판결문 분석 시스템 도큐브레인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법률 핵심인 판결문을 딥러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해 자동 분석해 내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법률 관련 파일을 AI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해 수집하면 보다 개선된 리걸테크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그는 "이런 SW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리걸테크는 더 성장해야 한다"며 "국내 법률 데이터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셋을 풍부하게 하려면 공익을 위한 데이터 공개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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