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 연 아르헨티나…인파 몰리며 1명 사망, 1명 중태

박규리,최희진 기자 2022. 12.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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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월드컵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이른 새벽, 공항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층 버스에 몸을 싣고 도심 중심부인 오벨리스크 광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카퍼레이드는 결국 중단됐고 선수단은 헬기로 갈아탄 뒤 오벨리스크 광장 상공에서 항공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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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월드컵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이른 새벽, 공항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층 버스에 몸을 싣고 도심 중심부인 오벨리스크 광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날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로 버스는 4시간 동안 느린 속도로 나아갔습니다.

주장 리오넬 메시와 디 마리아 등 대표팀 선수단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팬들은 환호하며 버스 뒤를 따라갔습니다.

버스가 이동하는 고속도로와 고가도로 위에도 팬들이 꽉 찼고 선수단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다리 난간과 표지판 기둥 위에 올라간 팬들도 있었습니다.

오벨리스크 광장에도 선수단 버스가 오길 기다리며 수많은 팬이 모여들었는데 이날 도심에 모인 인원은 약 4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파가 몰리며 사망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 20대 남성은 건물 지붕 위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부모님과 함께 광장을 찾은 5세 남자 어린이는 기념비에서 떨어진 대리석 조각을 머리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카퍼레이드는 결국 중단됐고 선수단은 헬기로 갈아탄 뒤 오벨리스크 광장 상공에서 항공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을 환영하는 수백만 명의 팬 모습과 카퍼레이드 현장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박규리,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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