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김구상 교수, 3분기 로봇유방수술 전국 최다 기록

구시영 선임기자 2022. 12. 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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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1일 본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가 올해 3분기 로봇유방수술 건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은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의 올해 7~9월 집계 결과에서 김 교수가 로봇유방수술 개인 집도 22회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국내 로봇유방수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 교수는 지난해 춘계 외과초음파학회 우수 논문상과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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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김구상(유방외과) 교수팀의 로봇유방수술 장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1일 본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가 올해 3분기 로봇유방수술 건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은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의 올해 7~9월 집계 결과에서 김 교수가 로봇유방수술 개인 집도 22회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신대병원은 3분기 국내에서 로봇유방수술을 두 번째로 많이 시행한 병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로봇유방수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 교수는 지난해 춘계 외과초음파학회 우수 논문상과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전문의사로 지정을 받았다.

김구상 교수는 “로봇유방수술은 집도의사의 손이 미치기 힘든 부위에도 로봇팔로 안전한 절제를 할 수 있고, 10배 이상 확대된 화면으로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지방 의료기관에도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집도의들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처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지역의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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