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유작 ‘정이’, 내년 1월 넷플릭스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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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명우 강수연(1966~2022)이 생전에 촬영한 영화 '정이'가 내년 1월 공개된다.
21일 넷플릭스는 내년 1월20일 연상호(44) 감독의 신작 '정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우 김현주(45)가 '정이'를 연기하고, 강수연은 정이의 뇌를 복제하고 전투력을 테스트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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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명우 강수연(1966~2022)이 생전에 촬영한 영화 ‘정이’가 내년 1월 공개된다.
21일 넷플릭스는 내년 1월20일 연상호(44) 감독의 신작 ‘정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이’는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물이다. 지구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쉘터’라는 곳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한 인공지능 전투 용병이 탄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현주(45)가 ‘정이’를 연기하고, 강수연은 정이의 뇌를 복제하고 전투력을 테스트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으로 분한다. 류경수(30)는 정이의 뇌 복제를 실행하는 연구소장 ‘상훈’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이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크로노이드사의 A.I. 전투 용병 정이가 곧 출시된다”는 광고 문구와 함께 로봇 정이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는 AI 로봇으로 살아난 정이의 전투 장면이 짧게 그려진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틀 뒤 별세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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