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유니폼에 신발 닦고 들어오세요" 프랑스 술집 '애꿎은 화풀이'

김송이 기자 2022. 12.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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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이 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의 한 술집에서는 발 매트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펍에서 발 매트로 쓰인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 유니폼은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아르헨티나 유니폼은 모든 사이트에서 품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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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술집에서 발 매트로 쓰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 ('푸티 헤드라인'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이 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의 한 술집에서는 발 매트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은 파리의 한 펍이 가게 입구에 메시의 유니폼을 깔아두고 "발 닦는 것을 잊지 마세요"라고 써둔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게가 발 매트로 쓴 유니폼은 메시의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원정 저지이다. 바닥에 핀으로 고정해둔 유니폼은 이미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간 듯 꽤 더러워진 모습을 하고 있다.

앞서 19일과 20일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의 외신은 각각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유니폼, 전 세계적으로 매진", "아르헨티나 우승 후 메시의 저지를 원하나요? 행운을 빕니다"와 같은 제목으로 메시 유니폼 품귀 현상을 전했다.

이 같은 품절 대란에 아이다스는 "저지에 대한 추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곧 물량이 풀릴 것"이라는 공지를 내기도 했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펍에서 발 매트로 쓰인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 유니폼은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아르헨티나 유니폼은 모든 사이트에서 품절 상태다. 인기 리셀러 웹사이트에서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500달러(약 65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가슴에 ‘별 세 개’를 박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긴급 제작하고 있으나 내년 3월이 되어야 재고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36년만에 정상에 오른 뒤 월드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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