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해어화’ 단역 땐 못본 유연석...자상하게 챙겨줘”(‘사랑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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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이 유연석과의 6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은행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으로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워줄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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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과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멜로드라마다.
금새록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유연석 주연의 영화 ‘해어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내가 소속사가 없을 때 혼자 오디션을 보고 출연한 작품인데, 대사가 한 마디도 없었다”라며 “그날 연석 선배가 안 계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하게 됐을 때 연석 선배는 나를 모르시겠지만, 나는 두 번째 같은 작품을 하게 돼서 반가웠다”라며 “자상하고 편하게 챙겨주시는 선배라서 어색함 없이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유연석은 “내가 감사하다. 새록 씨는 메소드 연기를 한다”라며 “현실에서 나를 깊이 사랑해주는 게 느껴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를 줄 때도 있는데, 현장에서 실제로 상처 입었다. 현장에서 굉장히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안에서 대학 선후배인데, 현장에서도 선배라는 호칭을 끝까지 썼다. 친해졌음에도 몰입을 위해 선배라고 부르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금새록에게 찬사를 보냈다.
은행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으로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워줄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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