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유틸리티맨' 드루리와 219억원에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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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맨' 브랜던 드루리(30)가 내년 시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드루리는 내년 시즌 에인절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에서 출전하는 유틸리티 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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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맨' 브랜던 드루리(30)가 내년 시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LA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드루리와 1천700만달러(약 219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드루리는 8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7팀을 옮겨 다니며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 좌익수와 우익수도 마다치 않고 팀이 필요할 때마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감초 역할을 했다.
올해는 신시내티와 샌디에이고 두 팀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28홈런, 8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2로 활약해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드루리는 내년 시즌 에인절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에서 출전하는 유틸리티 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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