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벨루아 종족 및 에피소드 '풍요의 엘테라' 적용

넥슨은 MMORPG '히트2'에 벨루아 종족을 포함한 12월 업데이트 풍요의 엘테라를 21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히트2'의 두 번째 서막인 에픽 테일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12월 에피소드 1. 풍요의 엘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에피소드 2. 봉쇄된 낙원, 2월 에피소드 3. 피의 격전까지 단계별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벤트 던전 겨울 눈 산장을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이 던전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웅타 코인을 모아,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빨간 코 엔트리온 펫이나 찬란한 펫 11회 소환권, 축복받은 방어구 강화서 등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크리스마스 만찬을 비롯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 원작 '히트'에서 NPC로 등장한 벨루아를 새로운 종족으로 추가했다. 잿빛의 날 이전에 엘파란 지역을 지배했던 이들로, 강력한 신체 능력과 개성있는 외형을 지닌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벨루아의 대표 캐릭터인 포르네스의 이름을 딴 세 번째 시즌패스도 공개됐다. 이번 시즌패스는 미션 수행 시 제공되는 보상이 클래스 및 펫 소환권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데미지, 물약 회복량 증가 등 효과를 지닌 수호구 또한 보상 아이템으로 획득 가능하다.

넥슨은 이외에도 '히트2'의 원활한 전투 진행을 위해 캐릭터 시야 거리를 상향하고 자동 전투의 거리 제한 조건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하는 등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동일 월드(서버군) 내 서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으로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연내 공개한다.

한편, '히트2' 이용자와 넥슨재단 및 한국해비타트와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히트투게더의 캐릭터 네이밍 공모 이벤트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히트투게더의 마스코트가 될 복구 마법사 콘셉트 고양이 외형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로, 히트2 공식 홈페이지 및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 이벤트에 아이디어를 남기면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게임 재화 100만 골드가 제공되며 캐릭터 공식 명칭으로 채택될 경우 영웅 등급 펫 선택권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시 추첨해 가정용 집고치기 공구세트 등 경품이 주어진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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