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되찾은 우마무스메…양대마켓 매출 '톱3'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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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운영 논란으로 마차시위·별점테러 등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반발을 샀던 우마무스메가 최근 업데이트 이후 가파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앞세운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 자사 게임인 오딘의 매출 순위도 앞질렀다.
19일 두번째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신규 시나리오 공개를 앞두고 우마무스메의 구글플레이 매출은 이전 20위에서 6위까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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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시위 後 회복된 민심도 유지…별점도 '순풍'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부실운영 논란으로 마차시위·별점테러 등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반발을 샀던 우마무스메가 최근 업데이트 이후 가파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앞세운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 자사 게임인 오딘의 매출 순위도 앞질렀다.
21일 앱스토어 기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구글플레이에서도 3위를 기록, 양대 마켓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우마무스메의 매출 상승은 이달 초 시작된 이벤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카카오게임즈는 '하프 애니버서리(6개월 서비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첫 출시 이후 서비스 6개월차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풍성한 보상을 비롯해 로그인 보너스 캠페인, 특별 스토리 및 홈 화면 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이에 업데이트 이후인 12월 10일 기준 우마무스메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1위를 기록했다.
이번달 초 이벤트 시작과 맞물려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어진 것 또한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 5일 이벤트 공개 이후 9일에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챔피언스 미팅이 시작됐고, 열흘 후인 19일에도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신규 시나리오가 오픈됐다. 신규 캐릭터와 시나리오에 유저들이 반응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도 꾸준히 상승했다. 19일 두번째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신규 시나리오 공개를 앞두고 우마무스메의 구글플레이 매출은 이전 20위에서 6위까지 반등했다.
이어 19일 신규 캐릭터·시나리오가 오픈되고 정점을 찍었다.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가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야심작 우마무스메를 출시했으나, 이용자들은 운영 형평성을 문제로 꼽으며 이의를 제기했다. 한국 서버가 일본 서버와 비교해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 재화가 차이난다는 것이다. 이후 논란은 마차시위·환불 소송 등으로 이어졌고, 당시 우마무스메의 별점은 1점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9월 카카오게임즈 운영진은 이용자 대표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기된 문제에 대해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후, 우마무스메의 별점은 3점대로 복귀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번 이벤트와 업데이트까지 호평을 받으며 별점도 소폭 상향됐다.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별점은 4.0점, 앱스토어 기준 3.6점을 유지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19일 신규 시나리오가 공개됐는데, 기존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메인으로 가져갔던 시나리오에서 다른 시나리오가 추가된 것"이라며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가 업데이트됐고, 해당 캐릭터들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시나리오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져서 (매출이 올랐다)"라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 또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경우 매력적인 캐릭터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매출이) 반등해 매우 의미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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