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사회공헌 다큐 공개 한달만에 3800만뷰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2. 12.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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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방지·취약계층 지원·창업 지원 등
현지 진출 20주년 기념해 영상 3편 공개
현대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선보인 ‘빛과 그림자를 따르라’ 라는 제목의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현지 사회공헌활동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 한 달만에 누적조회수 3800만회를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와 협업해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빛과 그림자를 따르라’라는 제목의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은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24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26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총 3편을 중국 디스커버리 채널, 현대차그룹 SNS,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빌리빌리 등 8개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이 소외계층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드림 무브’의 대상이 된 중국 윈난성 현대자동차 희망 초등학교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중국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막화 방지와 초원 복원 사업인 ‘그린 무브’, 소외계층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드림 무브’,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기술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 무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사실적인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왕징춘 특유의 담담한 시선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입어 다양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담아내 이야기의 진정성과 영상미를 높였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영상에는 “따뜻한 이미지와 희망의 이야기로 가득해 몇 번을 봐도 감동적이다”, “영상에 나온 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 진출 20년을 맞은 현대차그룹은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와 초원 복원 사업은 지난해 3기에 접어들었다. 3기 활동은 내몽고 우란차뿌 차요중지 인근의 마른 호수 67만㎡를 40종 이상의 풀이 자생할 수 있는 초원지대로 복원하는 활동이다.

드림 무브 활동은 소외계층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꿈의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개 지역 내 83개 학교에 교육용 자재, 컴퓨터, 도서 등을 지원했다.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인 ‘넥스트 무브’는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로봇과 수소 기술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분야와 장애인 재활·자원 기술,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0년 7월 베이징 중관춘에 ‘현대스타트업지원센터’를 설립한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6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베이징 중관춘에 세운 ‘현대스타트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선(善)과학기술’ 기업의 수화통역장비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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