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그나, 자율주행 영토확장…비오니어 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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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SSW파트너스로부터 비오니어그룹의 액티브 사업부를 15억2500만달러(약 1조9610억원)에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오니어 액티브 사업부는 에어백이나 센서 등과 같은 패시브 세이프티 사업부와 달리 자율주행과 관련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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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강화해 2024년 매출 30억달러로 확대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SSW파트너스로부터 비오니어그룹의 액티브 사업부를 15억2500만달러(약 1조9610억원)에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마그나는 기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사업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오니어 액티브 사업부 소속 2200명의 엔지니어를 확보하는 한편 ADAS 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ADAS. ECU(엔진제어유닛), 운전자 모니터링 등을 확장해 고객에게 토탈 ADAS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기반 확대와 지역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오니어 액티브 세이프티 사업부 인수로 마그나는 이 분야에서 2024년 총 3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선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는 “이번 인수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해 마그나를 선도적인 전체 ADAS 시스템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고객, 공급업체, 기술 파트너 및 직원들을 포함한 두 조직의 강점을 기반으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거래는 내년 중반께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은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로 GM, 포드, 크라이슬러,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한다. 국내에서 지난해 LG그룹과 전기차 관련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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