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 “유연석 의지하며 연기…오묘한 감정 있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2. 12. 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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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유연석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자리에 참석했다.

또 유연석은 "수영이라는 역할이 미세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걸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그걸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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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유연석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자리에 참석했다.

유연석은 “신을 함께 만날 때 미세한 대사를 나누는 신이 많았다. 근데 현장에서 가영 씨가 가진 해피바이러스가 힘이 나게 했던 것 같다”라고 호흡에 대해 말했다.

‘사랑의 이해’ 유연석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이어 “제가 작품을 같이 하기 전에 가영 씨가 전에 했던 모습들이 저희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모습이라서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다. 현장에서 신에 대해 어렵게 이야기할 게 없었던 게 리허설을 하면 가영 씨가 표현하는 수영의 모습이 너무 설득력 있었다. 그게 참 놀라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연석은 “수영이라는 역할이 미세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걸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그걸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문가영은 “이번 작품에서 웃질 않았다. 기존에 많이 웃는 작품을 하다보니까 초반에 이렇게 안 웃어도 되나 싶었다. (저의)색다른 모습을 볼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유연석)오빠가 따라와줬다고 했지만 제가 의지를 했다. 촬영하면서 신이 긴 경우도 많고, 멜로다 보니까 섬세하게 감정이 들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긴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오묘한 감정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가영은 “그게 멜로드라마의 특성인 것 같다. 촬영하면서 오빠의 눈을 보면서 연기해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조영민 감독은 타 사내 연애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 “사내 연애를 다룬 드라마가 있었을 텐데 저희 드라마는 은행 지점이라는 좁은 공간에 네 명이 함께 있어서 서로 오가는 눈빛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좁은 공간에서 눈빛, 변해가는 감정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되지 않나 싶다. 또 계급에 따라 얽히고설킨 부분이 다른 드라마와 다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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