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소설가 50인 뽑은 올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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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소설가 약 90명에게 책 추천을 의뢰해 이중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도서를 모아 정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소설가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문학동네)는 김연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소설집이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에 대한 추천은 여러 책으로 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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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특별한 칭찬, 가슴 뛰었다" 소감
공동 2위 '마음에 없는 소리'·'오, 윌리엄'
노벨상 수상 에르노 3권의 책 목록 올라
교보문고는 소설가 약 90명에게 책 추천을 의뢰해 이중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도서를 모아 정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소설가들이 추천한 책은 총 97권이다. 소설 추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출간된 소설 가운데 작품성을 고려해 최대 5권까지 추천 받았다.
올해 소설가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문학동네)는 김연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소설집이다. 소설가 총 10명의 추천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는 총 7표를 받은 김지연 작가의 ‘마음에 없는 소리’(문학동네)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문학동네)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6명의 추천을 받은 임선우의 첫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민음사),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다.
4위는 이미상의 ‘이중 작가 초롱’(문학동네)이다. 총 5명의 추천을 받았다. 4표를 받은 이기호 작가의 연작 짧은 소설집 ‘눈감지 마라’(마음산책)는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에 대한 추천은 여러 책으로 분산됐다. ‘그들의 말 혹은 침묵’(민음사), ‘남자의 자리’(1984BOOKS), ‘여자아이 기억’(레모)은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아니 에르노의 책은 총 5명의 추천을 받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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