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 “‘푸석한 문가영’ 변신”

김원희 기자 2022. 12.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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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배우 문가영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문가영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극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소설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그만큼 대본도 재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작을 읽었던 분들이면 드라마를 보며 어디가 과연 엔딩으로 끊길까를 보는 재밌도 있을 거다. 또 우리 드라마에서는 각자 가족의 이야기나 은행원의 이야기가 좀 더 풍부해졌다는 차별점도 재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연기하는 은행의 예금창구 텔러 ‘안수영’ 역에 대해서는 “촬영 초반에 이렇게 안 웃어도 되나 싶을 정돌 정말 웃지 않는 캐릭터다. 그동안 밝고 표현이 큰 캐릭터를 했다면 이번엔 꾹 참거나 응축된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티저 영상의 댓글을 보니까 ‘푸석한 문가영’이라고 하더라. 그 표현이 좋았다. 좋게 봐주셨구나 안도감이 들었다. 꾸밈없는 사랑이야기에 맞춰서 느끼는대로 말하고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사랑의 이해’는 은행이라는 장소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을 통해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해(利害)를 해보는 멜로 드라마다. 유연석과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나서 청춘남녀의 러브라인을 만들어간다. 21일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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