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년만에 소년단대회 개최…김정은 딸 다시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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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 (중통)이 '조선소년단'이 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통신은 21일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혁명의 새세대들인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장한 모습에서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며 강성조선의 밝은 래일을 확신성있게 설계하는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변혁의 시기에 계승자들의 대회합을 마련했다"며 조선소년단 대회가 개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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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중통)이 ‘조선소년단’이 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소년단 가입 대상이 만 7~13살 어린이인 만큼 김 총비서의 둘째 딸 김주애가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할지도 주목된다
통신은 21일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혁명의 새세대들인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장한 모습에서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며 강성조선의 밝은 래일을 확신성있게 설계하는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변혁의 시기에 계승자들의 대회합을 마련했다”며 조선소년단 대회가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통신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의 나어린 주인공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 나래치는 희망과 포부를 안고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인 전국의 소년단대표들을 비롯한 대회참가자들이 20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 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대회참가자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최근 미래세대를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 연설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 총비서는 지난 16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새로운 고체연료엔진 시험을 참관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또한 조선소년단 가입 대상이 만 7∼13살 어린이인만큼 2013년생으로 추정되는 김 총비서의 둘째 딸 김주애가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 김주애를 대동한 바 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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