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급여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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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면 급여를 한 푼도 안 쓰고 10년 동안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10.1배로 전년(8배)대비 높았다.
PIR은 급여를 안 쓰고 꼬박 모아서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연소득 대비 집값을 보기 위한 지표라 부동산의 실질가격 흐름을 분석할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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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지난해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면 급여를 한 푼도 안 쓰고 10년 동안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10.1배로 전년(8배)대비 높았다.
이는 그만큼 지난해에 집값이 상승하는 폭이 컸다는 뜻이다. 10.1배수는 역대 최대치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PIR은 급여를 안 쓰고 꼬박 모아서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연소득 대비 집값을 보기 위한 지표라 부동산의 실질가격 흐름을 분석할 때 쓰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20년 12.5배에서 지난해 14.1배로 뛰었다. 지방에선 세종이 10.8배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는 9.9배로 조사됐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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