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100층서 23일부터 이정호 작가 개인전

손형주 2022. 12.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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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100층에 위치한 갤러리더스카이는 이정호 작가의 'A moment, a trace : fractures and layers' 전시를 23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작가는 한 순간, 한 흔적에 주목하며 무질서 속 미적 질서를 찾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품마다 각기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마대 조각들이 직관적이면서도 철저한 작가의 철학에 의해 놓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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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작가 작품 [갤러리더 스카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엘시티 100층에 위치한 갤러리더스카이는 이정호 작가의 'A moment, a trace : fractures and layers' 전시를 23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20호 대형 크기의 작품을 포함해 신작 16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한 순간, 한 흔적에 주목하며 무질서 속 미적 질서를 찾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대 천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조각들이 무질서하게 붙어 있는 집합 가운데 미적 질서를 찾아내려는 작가 시도를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캔버스를 채우고 있는 조각들이 반복적이고 한정돼 보이지만 그 안에서 나타낼 수 있는 형태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품마다 각기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마대 조각들이 직관적이면서도 철저한 작가의 철학에 의해 놓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친 이 작가는 갤러리마크(서울), 69 앨드리지(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쿡 프로젝스(뉴욕), 더팩토리 LIC(뉴욕), 리히튼파이어(뉴욕)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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