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러인줄 알았더니 범인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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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라도 들린 걸까.
밤마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카메라를 달아봤더니 의외의 범인이 포착됐다.
고양이 '애쉬'의 엄마 로렌은 반려동물매체 '더 도도'에 "애쉬가 원래 자신들이 잠자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결국 로렌이 잠에서 깨 쓰다듬자 품으로 쏙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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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귀신이라도 들린 걸까. 밤마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카메라를 달아봤더니 의외의 범인이 포착됐다. 고양이였다.
고양이 '애쉬'의 엄마 로렌은 반려동물매체 '더 도도'에 "애쉬가 원래 자신들이 잠자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애쉬는 밤새 로렌 커플 사이를 넘나들며 두 사람을 깨우려 애썼다. 두 사람이 침대가 비좁다고 느껴진 건 한 가운데 애쉬가 똬리를 틀고 앉았기 때문이었다. 애쉬는 왔다 갔다 하며 남자친구 얼굴을 툭툭 로렌 얼굴을 툭툭 건드려 보지만 반응이 없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엄마 로렌을 좀 더 공략한다. 앞발로 건들고 머리를 들이밀고 온몸으로 자신을 어필한다. 결국 로렌이 잠에서 깨 쓰다듬자 품으로 쏙 파고든다. 영락없는 개냥이다.
로렌은 애쉬를 입양한 지 1년쯤 됐다고 말했다. 잠에서 깨지 않으면 소리를 질러댄다고.
로렌은 "잠을 잘 자지 못 해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앞으로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며 "애쉬를 사랑으로 돌 볼 것"이라 웃으며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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