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이도엽 “현실에 발 붙이고 있는 역할,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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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엽이 '양들의 침묵'에서 연기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언급했다.
12월 21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극본 강한, 연출 김수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은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김새벽 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12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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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도엽이 ‘양들의 침묵’에서 연기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언급했다.
12월 21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극본 강한, 연출 김수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도엽은 극 중 사관학교 출신의 공군본부 검열관, 중령 장동현 역을 맡았다. 이도엽은 “‘양들의 침묵’이라는 제목에서 끌렸다. 예전에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영화를 생각하고 대본을 접했는데 그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사건을 일으키는 중심에 있는 인물인데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저에 대한 실험 측면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도엽은 극 중 역할을 표현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도엽은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았다. 충격의 여파가 저한테 있을 거라고 봤고, 사회적으로 문제의 씨가 분명히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다른 드라마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역할도 했지만 이 작품과 결이 달랐던 것 같다.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는 이야기고 인물이어서 쉽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은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김새벽 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12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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