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 연기 놀라워, 의지하며 촬영했다"

김종은 기자 2022. 12.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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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 문가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 중 문가영과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은 "어려운 감정들과 미세한 대사들을 나누는 신이 많긴 했지만 가영 씨만의 긍정적인 해피바이러스가 힘을 많이 줬다. 또 의지를 많이 하며 촬영했다. 감독님이 신에 대한 디렉션을 주고 나서 리허설을 진행하곤 했는데, 가영 씨가 표현하고 있는 수영의 모습이 너무 설득력 있었다. 놀라웠다. 수영이라는 역할이 미세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았는데 그걸 너무 잘 표현해 줘서 오히려 내가 잘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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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 문가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극 중 문가영과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은 "어려운 감정들과 미세한 대사들을 나누는 신이 많긴 했지만 가영 씨만의 긍정적인 해피바이러스가 힘을 많이 줬다. 또 의지를 많이 하며 촬영했다. 감독님이 신에 대한 디렉션을 주고 나서 리허설을 진행하곤 했는데, 가영 씨가 표현하고 있는 수영의 모습이 너무 설득력 있었다. 놀라웠다. 수영이라는 역할이 미세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았는데 그걸 너무 잘 표현해 줘서 오히려 내가 잘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문가영은 "전 오히려 오빠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화답하면서 "멜로이다 보니 대사도 길고 섬세한 감정 표현이 필요할 때가 많았는데 말을 하지 않아도 오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촬영하는 내내 오빠 눈을 바라보면서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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