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신설 '역사적 첫발'…경기도, 특별자치도 추진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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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식 절차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도북부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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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 무한 성장잠재력 발휘 기회"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식 절차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도북부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수십년에 걸쳐 각종 선거때마다 거론되다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를 반복했던 경기북도 신설안이 김동연 지사에서 부터 공식적으로 추진되는 첫 순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이날 임명된 위원들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 뿐만 아니라 간담회와 토론회 등 실질적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의견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설치를 포함한 조직개편안도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협치·공론화를 위한 내년도 사업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경기도는 관련 정책연구용역도 발주해 이날 열린 출범식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속도를 맞춘다.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고 △인구·행정기구·재정전망 등 기본계획 수립 △경기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청사진 제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특별법안 및 경기북부 자치권 및 기능 강화방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경기북부 9개 시·군 단체장 9명은 지난 1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탰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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