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정가람 “군 전역 후 복귀, ‘정종현’과 교집합 커”
김원희 기자 2022. 12. 21. 14:31
배우 정가람이 캐릭터 구상에 대해 언급했다.
정가람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극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소설도 재밌게 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작도 좋았지만 방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영상을 통해 글로 담을 수 없는 것들을 담은 것 같다”며 “소설을 보면 전체적으로 현실적인 얘기들이 많았는데, 저희 대본도 그렇고 소설을 생각했을 때도 꾸밈없이 현실적으로 연기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해 그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군 전역 후 ‘사랑의 이해’를 첫 작품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캐릭터와 저의 교집합이 컸다. 대본 안에서 비슷한 점이 많아 재밌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유연석이 “군 부대에서 저희 드라마를 즐길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추울텐데 저희 드라마 접하면서 재밌게 봐달라. 본방사수는 못하더라도 일과 끝나고 꼭 즐겨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정가람은 극중 은행경비원인 ‘정종현’ 역을 맡았다.
‘사랑의 이해’는 은행이라는 장소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을 통해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해(利害)를 해보는 멜로 드라마다. 유연석과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나서 청춘남녀의 러브라인을 만들어간다. 21일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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