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안전하게"…해운대해수욕장서 밀집사고 합동훈련

손형주 2022. 12. 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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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사고 대응 합동훈련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1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해맞이 축제에 인파가 밀집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인파 밀집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한다.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3년 만에 해맞이 축제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구는 경찰, 소방, 해경과 함께 지난 20일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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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객 가득 2019년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 인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사고 대응 합동훈련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1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해맞이 축제에 인파가 밀집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인파 밀집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부산시, 해운대구, 기장소방서, 해운대경찰서, 부산해경, 53사단, 대학병원, 통신사 등 16개 재난 안전 통신망 사용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13일에는 해운대구청 1층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전연습도 진행됐다.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3년 만에 해맞이 축제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구는 경찰, 소방, 해경과 함께 지난 20일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전문 의료진 상주, 안전관리 요원 추가 배치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해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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