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심판 대표' 김경민 "女심판의 男경기 주심, 더는 놀랄 일 아냐"[KFA 심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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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여성 주심이 월드컵 경기를 관장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주심이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주심을 맡으면서 1930년 월드컵 시작 이래 최초로 여성 주심이 월드컵 경기를 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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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여성 주심이 월드컵 경기를 관장했다. 이에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여성 심판인 김경민 심판도 자부심과 존중의 마음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KFA 심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김경민 심판이 여성 심판 대표로 취재진과 만났다. 심판의 개성이 경기 운영에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심판이라고 하면 정해진 경기 규칙에 따라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제일 큰 의무다. 그 계획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건 경기를 운영하고 선수들을 컨트롤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두들 성격이 다르듯이 심판들도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주심이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주심을 맡으면서 1930년 월드컵 시작 이래 최초로 여성 주심이 월드컵 경기를 관장했다.
이에 김 심판은 "모든 심판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판들도 많은 테스트와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다고 본다. 그 자리에 있기까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프라파르 심판뿐만 아니라 월드컵에 참가했던 모든 여성 심판들을 존중하고 다음에 한국 여성 심판들도 꼭 그 자리에 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여성 심판이 남성 경기를 관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에는 "여성 심판들이 남자 리그에서 뛴다는 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분명히 좋은 심판이 나와야 하고 한국 여자 심판들이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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