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22 미드필더 자원 오재혁 영입…"한국 대표 구단 입단해 영광"

이재상 기자 2022. 12. 2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부천FC로부터 22세 이하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17세 이하(U17) 브라질 월드컵 대표 출신인 오재혁은 2020년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오재혁은 2021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임대됐으며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9경기(FA컵 2경기 포함)에 나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2년생 미드필더, 지난해 부천에서 활약
전북 현대에 입단한 오재혁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전북 현대는 부천FC로부터 22세 이하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17세 이하(U17) 브라질 월드컵 대표 출신인 오재혁은 2020년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오재혁은 2021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임대됐으며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9경기(FA컵 2경기 포함)에 나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올해 부천으로 완전 이적한 오재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키핑 능력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부천에서 두 시즌 동안 FA컵 포함 총 54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오재혁의 합류로 전북은 U22 카드를 다양화했다. 또 2023시즌 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등 3개 대회를 소화해야하는 만큼 미드필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재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U22 선수들은 짧게 뛴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를 바꿔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건웅에 이어 오재혁까지 영입한 전북은 2023시즌을 대비해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아마노 준(일본), 이동준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비 포지션에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