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한국배드민턴의 키워드는 김혜정과 女복식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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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여자부에서 강세를 보인 한국배드민턴은 내년 더 큰 도약을 위해 고민 중이다.
새로운 복식조합 구성과 더불어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김혜정(24·삼성생명)의 활용도 제고가 핵심이다.
내년에는 김혜정을 중심으로 복식 조합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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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을 치른 뒤 내년 1월부터 대표팀을 국제대회에 파견한다. 4월 이후로는 2024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들이 예정돼 있어 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태국으로 이어질 내년 초 국가대표 파견은 올림픽 준비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부에선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22·삼성생명)을 필두로 22위 김가은(24·삼성생명)과 44위 심유진(23·인천국제공항)이 경쟁력을 보였다. 복식에서도 나란히 세계랭킹 3~5위에 오른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 이소희-신승찬(이상 28·인천국제공항), 김혜정-정나은(22·화순군청)을 비롯해 16위 백하나(22·MG새마을금고)-이유림(22·삼성생명)까지 견고하다. 이들은 5월 2022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여자부(우버컵) 우승을 되찾아왔을 정도로 물이 올랐다.
협회와 대표팀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단 더 나은 선수 구성을 위해 10월 덴마크, 프랑스오픈에선 이소희-백하나, 신승찬-이유림 조합을 꺼내들었다. 세계 최상위권에 도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 결과 이소희-백하나는 덴마크,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따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내년에는 김혜정을 중심으로 복식 조합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혜정은 지난해 11월 정나은과 짝을 이룬 뒤로 올해 3월 전영오픈(동메달), 4월 코리아오픈(금메달), 6월 인도네시아마스터즈, 7월 말레이시아오픈(이상 동메달), 9월 일본오픈(금메달), 12월 월드투어 파이널(동메달)에서 잇달아 호성적을 거뒀다.
협회와 대표팀은 김혜정이 전성기에 접어든 연령대인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등급이 낮은 내년 1월 인도네시아와 태국대회에선 새로운 복식 조합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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