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전혜원 “군복, 처음 입어봤는데 무거워…군인들 대단하다 생각했다”

‘양들의 침묵’ 전혜원 사진=KBS

‘양들의 침묵’ 전혜원이 군복을 입어본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이하 ‘양들의 침묵’)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수진 PD, 배우 김새벽, 전혜원, 이도엽이 참석했다.

이날 전혜원은 “내적인 모습으로는 사회초년생의 심리랑 감정들의 변화들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을 기대하고 연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외적인 준비라면 배우로서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귀하고 흔치않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전혜원은 “내적인 부분, 외적인 부분 둘 다 대본에 존재했던 것 같다”라고 짚었다.

또한 군복을 처음 입어본 소감에 대해서는 “정말 태어나서 군복을 처음 입어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혹시나 보면서 미숙한 부분이 느껴지신다고 해도 귀엽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혜원은 “군복이 생각보다 굉장히 뭔가를 많이 차더라. 군모도 그렇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불편하고 아무것도 들지 않았는데 무게만으로도 버겁더라”라며 “대한민국 군인 여러분들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양들의 침묵’은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서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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