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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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종합소재회사인 리튬플러스는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특허기술만으로 배터리 등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공정을 설계 및 가동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리튬플러스는 이번에 생산한 수산화리튬 초도품 샘플을 글로벌 리튬 배터리 제조사, 글로벌 양극재 및 전해질 제조사, 리튬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사들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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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리튬종합소재회사인 리튬플러스는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 분석 결과 순도가 99.995%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하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우리나라에서 생산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국내 업체들에도 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그동안 리튬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전량 해외에서 수입했으며 그 중 84%가 중국산이어서 국내 업계는 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리튬플러스는 이번에 생산한 수산화리튬 초도품 샘플을 글로벌 리튬 배터리 제조사, 글로벌 양극재 및 전해질 제조사, 리튬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사들에 제공한다. 샘플에 대한 회사들의 테스트 후 제품을 정식 공급할 계획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추후 생산용량 증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하이드로리튬이 추진 중인 2공장을 신속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시장 급성장에 따라 글로벌 리튬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 수요는 올해 52만9000톤(t)에서 2025년 104만3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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