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 "원작과 유사, 풍성해진 지점 多"

황소영 기자 입력 2022. 12.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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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문가영(왼쪽부터)
유연석, 문가영이 '사랑의 이해'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사랑의 이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영민 감독과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참석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은 꿈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춘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영민 감독은 "전작이 멜로극이라 다시 또 멜로극을 하는 게 어떨까 고민했는데 대본 받았을 때 너무 재밌었다. 전작에 했던 것과 다른 사랑 이야기, 현실적이고 공감이 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이혁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을 봤는지 묻자 유연석은 "원작 소설을 읽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소설에서 독자들이 각자 상상할 수 있었던 그림과 영상을 실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표현했다는 점이다. 저희 나름대로의 해석을 가지고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인물 관계나 설정은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 안에서 캐릭터를 파악할 수 있는 부분에 힌트를 얻었다. 대사가 소설의 글귀처럼 머릿속에 남는 것도 많았다"라고 답했다.

문가영은 "원작을 너무 재밌게 읽었고 대본도 재밌었다. 원작을 읽었던 분들이라면 어디가 과연 엔딩으로 끊길까 이것도 재밌을 것 같고 은행 안에서의 에피소드라는 점, 각자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풍부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극. 2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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