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의 첫사랑…'나를 기억하나요' 드라마화

최지윤 기자 2022. 12.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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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툰 '나를 기억하나요'가 드라마로 나온다.

21일 네오스토리에 따르면, 이니셜스토리와 함께 나를 기억하나요를 드라마로 만든다.

나를 기억하나요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연재했고, 현지에서 출간한 단행본은 초판 4만부까지 찍었다.

네오스토리는 웹툰 '26번째 살인'으로 영상화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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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카카오페이지 웹툰 '나를 기억하나요'가 드라마로 나온다.

21일 네오스토리에 따르면, 이니셜스토리와 함께 나를 기억하나요를 드라마로 만든다. 서른 살 연예부 기자 '지현'과 17년 전 첫사랑 '지민'의 연애 이야기다. 주요 캐릭터 캐스팅 진행 중이다.

일본 만화작가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한국 웹툰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아키코는 '해파리 공주'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위장 불륜' 등을 작업했다. 나를 기억하나요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연재했고, 현지에서 출간한 단행본은 초판 4만부까지 찍었다. 아키코는 "한국 드라마의 오랜 팬"이라며 "언젠가 내 작품이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꿈을 이뤄 기쁘다. 어떤 드라마로 완성될지 설렌다"고 했다.

네오스토리는 웹툰 '26번째 살인'으로 영상화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2017~2018)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 일본 TBS와 '언내추럴'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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