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수 없다"… 프랑스 축구협회, 인종차별 '법적대응'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축구협회(FFF)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후 선수들에게 가해진 인종차별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FFF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용납할 수 없는 인종차별성 댓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행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해당 비위사실에 대해 용납할 수 없고 무관용적 태도로 임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FF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용납할 수 없는 인종차별성 댓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행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해당 비위사실에 대해 용납할 수 없고 무관용적 태도로 임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프랑스는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2·3번 키커로 나선 킹슬리 코망과 오헬리앙 추아메니가 실축했고 2-4로 패했다.
결승전 후 코망과 추아메니는 온라인 상에서 인종차별적인 비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악의적 댓글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날 코망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성명을 내고 "구단은 코망에게 가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구단은 언제나 코망과 함께할 것이고 우리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에서는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0일 마커스 래시포드의 사례를 제시했다.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래시포드 등 흑인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실축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 2-3으로 패했고 래시포드 등 선수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종차별에 시달려야 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레로와 비슷"… 美 매체, MLB 도전 선언 이정후 조명 - 머니S
- "이병헌 요즘 싸잖아"… 이민정 ♥남편의 '찐' 반응 보니? - 머니S
- 호날두, 英 외신 선정 '워스트 11'… '벤투호' 황인범도 이름 올려 - 머니S
- "아내가 김호중에 빠져 1억을"… 남편도 못 말리는 이유 - 머니S
- "가만보니 지시만 하네?"… 최수종, ♥하희라에게 이랬다고? '헉' - 머니S
- 승부차기 실축… 佛 선수단 "인종차별 받았다" - 머니S
- "○○해야 제가 좀 살겠더라"… 던, 결별한 이유 '주목' - 머니S
- "음주운전 변명 여지 없어"… '태진아 아들' 이루, 활동 중단 - 머니S
-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20일 국경일 선포 - 머니S
- "배만 나왔어"… 송재희♥지소연, 만삭 D라인 공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