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연말연시 화재 특별경계 근무…해맞이 명소 순찰 강화

강태현 2022. 12.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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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위해 오는 24∼27일과 30∼내달 2일까지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171건의 불이 나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 추산 2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강원소방본부는 인력 1만1천606명과 장비 786대를 동원해 대비 체계를 갖추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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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맞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위해 오는 24∼27일과 30∼내달 2일까지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171건의 불이 나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 추산 2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말연시에는 교회,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인파가 몰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증가한다.

또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의 상주인력 부재로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이에 강원소방본부는 인력 1만1천606명과 장비 786대를 동원해 대비 체계를 갖추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강릉 해맞이 축제 등 주요 행사장에서는 규모에 따라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거나 예방 순찰을 강화해 안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순걸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연휴 기간 도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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