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 피닉스 상대로 10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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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마침내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워싱턴은 21일(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서 113-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랜드리 샤밋이 3점슛 3방을 적중시키며 11점을 기록하자, 워싱턴의 몬테 모리스, 윌 바튼도 외곽슛을 터뜨리며 반격했다.
피닉스는 에이튼과 폴이 치밀한 투 맨 게임으로 득점을 쌓아가자, 워싱턴도 빌과 쿠즈마의 득점포로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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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21일(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서 113-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은 10연패 늪에서 탈출, 시즌 12승(20패)째를 거뒀다. 카일 쿠즈마(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브래들리 빌(2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니 아브디야(16점 10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다니엘 가포드도 12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패배한 피닉스는 3연승이 종료되었다. 시즌 13패(19승)째를 기록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크리스 폴이 12점 11어시스트로 분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빅맨들이 돋보였다. 에이튼은 1쿼터 상대 골밑을 폭격하며 10점을 기록했고, 쿠즈마는 내외곽을 오가며 8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이어진 2쿼터에는 양 팀의 가드 자원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피닉스 랜드리 샤밋이 3점슛 3방을 적중시키며 11점을 기록하자, 워싱턴의 몬테 모리스, 윌 바튼도 외곽슛을 터뜨리며 반격했다.
양 팀의 접전 양상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피닉스는 에이튼과 폴이 치밀한 투 맨 게임으로 득점을 쌓아가자, 워싱턴도 빌과 쿠즈마의 득점포로 반격했다.
승부의 4쿼터에 앞서가기 시작한 팀은 피닉스였다. 에이튼의 연속 골밑 득점에 힘입어 4쿼터 6분을 남기고 96-86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브디야와 빌의 연속 외곽슛에 힘입어 점수는 매섭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종료 2분 6초를 남기고 빌의 자유투 득점과 함께 워싱턴이 102-100으로 리드를 탈환했다. 이때 잡은 리드를 집요하게 지켜낸 워싱턴이다. 쿠즈마의 속공 3점슛, 빌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쭉쭉 벌려갔고 수비에서의 조직력도 4쿼터 막판 살아나며 승기를 점차 잡아냈다. 경기 2.7초를 남기고 빌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피닉스는 10연패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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