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상 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오주현 2022. 12. 21.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전자금융사고 예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작업반을 중심으로 보안 위협 고도화에 따른 신규 시나리오 개발, 강화된 이상 금융거래정보 공유 체계 구축, FDS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따른 전자금융사고 예방 차원
FDS 운영 예시 [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전자금융사고 예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21일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과 함께 FDS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는 등 금융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존에 은행권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FDS를 고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하에 진행됐다.

이에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들과 함께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작업반을 중심으로 보안 위협 고도화에 따른 신규 시나리오 개발, 강화된 이상 금융거래정보 공유 체계 구축, FDS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실무작업반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며 FDS 탐지 시나리오의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97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이상 금융거래정보 공유협의체 참여기관을 더욱 확대해 특정 금융사의 보안 위협이 다른 금융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신속한 공유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돼 전자금융거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iva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